차가운 방 안에 앉아
거울 속의 나를 바라봐
이제 남은 건 상처와 아픔뿐
모든 게 산산이 부서져만 가
앞이 보이지 않아, 흐릿한 눈물 속
차라리 끝내고 싶은 날이었어
사라져만 가는 웃음, 숨이 막혀와
소중했던 순간마저 아픔뿐이야
바보 같지만 이젠 goodbye
다시 날 볼 수 없어도, I'm fading away
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가 없어
기댈 곳 하나 없이 또 무너져 가
가시 같은 말들로 마음이 베이며
엇갈린 운명이 나를 멀리 밀어내
이미 늦어버린 나였다고
떠나기엔 아직도 질문이 남아있어
점점 희미해져 가는, 나의 목소리
사랑했던 기억조차 잿빛으로 변해가
잡을 수 없겠지만, 마지막 인사처럼 goodbye
다신 날 찾지 말아줘, I'm fading away
비가 내리는 날, 마음이 무너져 내려도
다신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아파와
어두운 밤 하늘에 별이 될 수 있다면
차라리 그 길을 선택할 거야
사라져만 가는 나를, 붙잡아 줘
웃는 법조차 잊어버렸어
끝내 안 될 걸 알지만, 작은 희망을 품고 goodbye
이젠 널 만날 수 없어, I'm fading away
텅 빈 길 위에서 홀로 서성이다
이름 없는 그림자가 날 삼켜
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채 흩어져
멀어지는 시간 속에,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
모든 아픔을 지워도 너는 나를 기억해줄까
마지막 말마저도, 하늘에 보내며 goodbye
너의 곁에서 사라져만 가, I'm fading aw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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